농촌진흥청은 고랭지배추에 큰 피해를 주는 '사탕무씨스트선충'과 '클로버씨스트선충' 2종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토양에서 분리한 씨스트선충에서 DNA를 추출한 후 실시간 유전자 증폭 장치와 진단 키트를 이용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이 기술을 적용하면 사탕무씨스트선충과 클로버씨스트선충 감염 여부를 2시간 이내에 동시 진단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탕무씨스트선충과 클로버씨스트선충은 각각 2011년과 2017년 강원도 고랭지배추 재배지에서 처음 발생한 외래 유입 식물기생선충입니다. <br /> <br />씨스트선충에 감염된 배추는 생육이 불량하고, 피해가 심하면 뿌리에서 좁쌀 모양의 흰색, 노란색 암컷이 관찰됩니다. <br /> <br />또 배추 속들이가 되지 않아 상품 가치가 크게 떨어집니다. <br /> <br />기존의 진단기술로는 사탕무씨스트선충과 클로버씨스트선충 외에도 배추에 피해를 주지 않아 공적 방제 대상에서 제외된 콩씨스트선충까지 함께 검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콩씨스트선충을 걸러내는 기간까지 포함해 진단 기간만 사흘 정도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명신 (mscho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71314364090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